내일 / 이해인끝이 보이지 않는긴 어둠 속에서도희망 하나 품은 사람은내일을 기다릴 줄 압니다작은 빛 하나에도감사할 줄 알고스치는 바람결에도위로를 받습니다오늘이 힘겹더라도내일은 올 테니까그 내일은 오늘보다조금 더 따뜻할 테니까요그러니 당신도,지금 흘리는 눈물 속에서내일을 위한웃음을 간직하세요당신의 오늘에 작은 위로가 되는 시 – 이해인의 『내일』때로는 오늘 하루가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성취도 없이 흘러간 시간, 반복되는 일상, 혹은 예기치 못한 슬픔에 짓눌리는 날들도 있죠. 그런 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내일”이라는 이름의 작은 희망일지도 모릅니다.이해인 시인의 『내일』은 하루를 지쳐 살아낸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조용한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그녀의 시에서는 대단한 말보다 소박한 진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