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2025-05-09| 오늘의 시

호구형님 2025. 5. 9. 18:59
728x90

내일 – 이해인

반짝이는 아침이
기다리고 있는 오늘도
내일이라는 이름의
희망을 안고 있지요

너무 멀리 보지 말고
지금 이 자리에서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웃고
조금 더 참아내며
버티는 하루하루가 모이면

그것이 곧
당신의 ‘내일’이 될 것입니다

지치고 외롭더라도
오늘이라는 발판 위에
당신의 내일을 세우세요
어둠을 지나야 별이 빛나니까요


삶의 의미와 내일을 향한 희망: 이해인 수녀의 '내일' 해석

이해인 수녀님의 시 ‘내일’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삶의 본질과, 내일을 향한 희망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전하는 시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내일을 향해 다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가득 차 있죠.

이 시는 우리가 흔히 놓치는 ‘오늘’의 가치를 조명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더 나은 내일, 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허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해인 수녀는 말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사실 ‘오늘’을 어떻게 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고요.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웃고, 조금 더 참아낸다면—바로 그 작은 "조금 더"가 모여 우리가 바라는 내일을 만든다는 진리를 전합니다. 시의 마지막 연은 “오늘이라는 발판 위에 당신의 내일을 세우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을 기반으로 희망을 이어가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오늘을 살아내는 당신에게, 이 시를 전합니다

이 시를 공유하고 싶은 이유는 하나입니다. 누구나 힘든 하루를 보내고, 정체된 삶 속에서 내일을 꿈꾸기 어렵다고 느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는 그렇게 말합니다. 매일을 용기 내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이미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일이라고.

혹시 오늘이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면, 이 시 한 편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당신의 하루하루가 모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마세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은 저작권이 있는 작품이므로, 인용 시 출처를 명확히 하며 저작권을 존중해 주세요.

728x90
반응형

'오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5-12| 오늘의 시  (1) 2025.05.12
2025-05-11| 오늘의 시  (1) 2025.05.11
2025-05-07| 오늘의 시  (0) 2025.05.07
2025-05-03| 오늘의 시  (3) 2025.05.03
2025-05-02| 오늘의 시  (2)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