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2025-03-23| 오늘의 시

호구형님 2025. 3. 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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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깨어있어》 – 류시화

해는 저물고
길은 흐려져도
희망은 깨어있어
새벽을 기다린다.

어둠 속에서도
우리는 알 수 있다.
눈을 감아도
별은 빛나고 있음을.

때론 모든 것이 멈춘 듯 보여도
시간은 흐르고,
내일은 새로운 시작이 될 테니.

📖 시의 해석과 의미

이 시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피로에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입니다. 하루가 저물어가며 길이 보이지 않을 때도, 희망만큼은 꺼지지 않고 깨어 있다고 말하죠.

특히 "눈을 감아도 별은 빛나고 있음을"이라는 구절은 우리 삶의 어려운 순간에도 기회와 희망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당장은 보이지 않더라도, 지금의 이 순간이 끝이 아니라는 걸 믿으라는 것이죠.

또한 "때론 모든 것이 멈춘 듯 보여도 시간은 흐르고"라는 표현은 인생에서 힘든 순간이 마치 정지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결국 시간은 흘러가며 우리에게 새로운 내일을 가져다준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현재가 어렵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내일을 기다리라고 조용히 응원하는 듯합니다. 지친 하루 끝에 이 시를 읽는다면, 나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에서 다시 힘을 내고 싶은 용기가 샘솟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를 버틴 당신에게 이 시가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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