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 이해인
내일은
지금 내 앞에
없는 시간
아직 오지 않은
아직 만나지 않은
시간
그래서 우리는
그 시간을 향해
걸어갈 수 있고
그 시간이
우리에게
희망이 된다
삶이 버겁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모든 것이 정체된 듯 느껴지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달라지는 것이 없어 보여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날일수록 우리는 시 한 편의 위로가 필요하다. 오늘 소개하는 시는 이해인 시인의 『내일』이다. 짧지만 깊은 울림으로 우리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시다.
시 해석: 내일이 희망인 이유
이 시에서 ‘내일’은 단순히 하루가 더해지는 시간이 아니다. ‘지금 내 앞에 없는 시간’, ‘아직 만나지 않은 시간’이라는 구절은 우리에게 내일이란 미지이기 때문에 가능성이자 희망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그 시간을 향해 걸어갈 수 있고 / 그 시간이 우리에게 희망이 된다’는 마지막 행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지금 이 순간, 아무리 힘들고 막막해도 우리는 그저 내일을 향해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걷다 보면, 내일은 결국 우리 앞에 또 다른 가능성의 문으로 다가온다.
절망 속에서도 다시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게, 이 시는 말한다.
"지금 우리가 걸어가는 시간은 헛되지 않다. 내일은 아직 만나지 않았기에, 어떤 기적도, 어떤 변화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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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살면서 누군가의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좋은 글, 좋은 시 한 줄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가 버거웠다면, 이해인 시인의 『내일』을 마음 속에 천천히 되뇌어보세요. 꼭 거창한 다짐이나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내일을 향해 걷고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 것이니까요.
함께 걸어가봅시다. 아직 만나지 않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 내일을 향해.
만약 누군가에게 이 시가 필요한 것 같다면, 이 글을 공유해주세요. 누군가의 위로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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